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6월 22일 (월) 13:24

김해에는 맛의 달인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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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맛집들이 SBS '생활의 달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김해가 '맛집의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가장 먼저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은 진영읍의 밀면 맛집 '사계절 밀면'으로 지난 2017년 5월 22일 제574회에 방송됐다.

   방송 후 사계절 밀면은 진영읍은 물론 김해의 대표 밀면집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출연 맛집은 올해들어 연달아 방송됐는데 중국 산둥식 만두 달인으로 소개된 동상동 '만리향'과 중식 마늘닭 달인 진영읍 '구강춘'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만리향'은 지난호 김해시보에서도 소개했듯이 중식 신4대 문파로 유명한 필감산 쉐프가 '엄마 맛'이라고 극찬한 곳으로 방송 후 '30분 이상 줄서서 먹어도 맛있는 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최근인 6월 16일 제750회에 방송된 진영읍 '구강춘'은 방송 이전에도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무려 60년이 넘은 가게로 현재의 달인으로 소개된 손국강 씨가 3대째 이어오고 있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산둥지방의 요리를 그대로 구현한 '연팔기' 때문인데 이 요리는 중국의 전통 요리로 단촛물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닭튀김과 다진 마을을 수북하게 올린 요리다.

   엄청난 비주얼에 눈으로 한 번, 또 독특한 향으로 한 번. 마른 혀에 침이 고이게 하는 맛으로 코끝이 찡하게 톡 쏘는 향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닭튀김에 올라가는 다진 마늘은 가문의 비법 양념이 들어간 마늘이다.

이름도, 비주얼도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번 주말에는 선택지가 많아진 김해의 달인 맛집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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