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7월 21일 (화) 09:44

올해 가야문화축제 취소

시민 안전ㆍ건강 최우선 내년 축제 준비에 온 힘

김해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야문화권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를 취소했다.

올해 10월 29일에서 11일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4회 가야문화축제는 최근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는 데다 가을 확산세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최종 취소로 결정됐다.

가야문화축제는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수로왕대제, 김해줄땡기기 같은 접촉형 프로그램,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행사, 대규모 인원의 행사 참여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가야문화축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모아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올해 축제는 불가피하게 취소됐지만 내실 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 내년도 축제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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