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3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9월 29일 (화) 09:44

"올 추석은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김해시, 다양한 방법으로 방문 최소화 권고 하반기 코로나 방역 최대 고비 시민 동참 호소

김해시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한 이동 자제 권고 등을 골자로 한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특별방역의 핵심은 비대면 즉, 이동 자제이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하반기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 간 이동 자제에 동참해 달라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전 시가지와 봉안시설, 전통시장, 고속버스터미널, 휴게소 등에 고향, 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방문 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 김해시보, 아파트ㆍ대중교통 방송, SNS 홍보(주 2회), 문자 발송, 홍보물 배부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활용해 마스크 착용과 이동 최소화를 권고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과 성묘ㆍ봉안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방문 최소화와 함께 온라인 성묘서비스 이용을 권고하는 한편 벌초 역시 대행서비스 이용을 권장한다.

이 밖에 감염 위험이 높은 백화점, 마트의 시식과 시음을 자제하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은 면회 자제와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김해시장은 "올 추석 연휴가 하반기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10일부터 추석대비 방역대책에 돌입했으며 추석대비 및 추석 연휴 방역기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소독반 특별방역 및 관리강화 등에 집중한다.

비상방역대책반은 보건소 3층 상황실에 마련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방역관리, 생활방역 홍보 등의 업무 수행과 추석 연휴 비상근무 및 확진자 다수 발생에 대비한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김해보건소는 연휴기간 정상근무(09:00~18:00)하며, 갑을장유병원은 9월 30일과 10월 3일(11:00~17:00), 중앙병원과 조은금강병원은 10월 2일 오전만 운영한다. 연휴기간 코로나 상담은 질병관리본부(☎ 1339) 및 김해보건소 감염병관리팀(☎ 330-4481)으로 하면 된다.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19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방역소독반을 운영하고 추석대비 읍면동 방역취약지와 동상동 외국인 밀집지역, 전통시장 주변, 승강장,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주요 관광지 5곳을 순차적으로 집중 방역한다.

추석 연휴 응급의료기관(약국 포함)은 포털에서 '명절 병원(응급의료포털)'을 검색하거나 김해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 129 보건복지콜센터, 김해보건소(☎ 330-45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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