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시설 부족과 최근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으로 통행 불편이 컸던 진영읍 구도심 내부 연결도로인 진영 여래 도시계획도로가 10월 말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시계획도로는 진영산복로(진영 국민주택)에서 진영 구도심 옛 국도(탑마트)를 연결하는 총길이 160m, 폭 20m의 도로로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진영 구도심 내 도시계획도로 개통을 통해 그동안 상습 정체로 불편을 겪었던 진영읍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남아있는 도시계획도로도 조속히 추진해 진영 구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진영 구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중ㆍ장기 계획으로 2020년 실효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가운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 요구도가 높고 조기 개통이 시급한 노선 7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12월 대창초~진영 휴먼시아 연결도로 개통에 이어 앞으로 2025년까지 총 467억 원을 들여 총 5개 노선에 대한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