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6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1월 02일 (월) 08:57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4곳

김해시는 지난 10월 30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일원서 장애인, 영유아, 노인 등 이동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2019년 문체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돼 올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진영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 등 4곳에 12억 8,000만 원(국비 6억4,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이용객 이동 편의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통행로 개선과 휠체어(유모차) 서비스(보관ㆍ대여ㆍ충전), 수유실, 촉지(음성)안내판 등이 설치됐으며, 특히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열린족욕장과 장애인의 불편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또 낙동강레일파크에는 일부 구간 전기로 운행되는 전동레일바이크가 설치돼 연말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관광과 관계자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로서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로가 되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한 선도적 입지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대상지별 체험콘텐츠 설치까지 마무리되면 열린 관광 체감도가 더 높아져 비대면의 시대, 모두에게 열려있는 가슴 따뜻한 관광도시 김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ㆍ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하며 문체부는 2019 열린관광지로 김해시를 비롯해 5개 도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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