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1월 4일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실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인재 고용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 8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최근 1년간 신규 고용과 관내 청년 고용, 직원 복지 증진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지난해 5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8개 기업으로 늘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경원벤텍, ㈜거진, 남성정밀, 신신사, 에이프로, 조은이엔티, 세계산업, 대명산업 등 8개로 이들 기업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총 6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했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직원 감축보다 과감한 투자와 고용 증진을 통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혜택과 함께 근로환경개선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시에서도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대상 기업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