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1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2월 22일 (화) 08:48

김해시 동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 본격 추진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지 도약 시동 내년 3월 용역 발주, 12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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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동남권 주요 도시인 창원, 김해,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메가시티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용역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2021년도 예산안에 편성했으며, 오는 12월 21일 시의회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발주해 같은 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통, 물류, 산업 등 기초자료를 분석해 기존 및 계획 중인 광역 도로(초정~화명 간 광역 도로, 비음산터널 광역 도로)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교통 노선안 도출, 경제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철도 관련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 작업 등을 진행한다.

현재 김해에는 ▲부산-김해경전철 ▲부산신항선 ▲경전선(진영역~창원역 25km)이 운행 중이며 창원, 김해를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연결되는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이 건설 중이다. 여기에 ▲진영~양산~울산 일반철도 ▲경전철과 연계한 도시철도(트램)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등 철도를 포함한 광역 교통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구 800만의 동남권은 수도권 다음으로 밀집도가 높아 광역도시 간의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창원~김해~양산~울산을 1시간 이내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김해시는 대도시인 인구 340만 부산과 인구 110만 창원 사이에 있어 이들 대도시를 광역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경제ㆍ문화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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