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2 호 24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1월 04일 (월) 08:13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해시의원 김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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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0

한림면 가축분뇨 악취 관련 민원 해소 방안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라선거구 김종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난번의 진영읍 신도시지역의 악취 민원 사항에 대한 발언에 이어 한림면의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에 대한 해소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한림면에는 2020년 11월 현재 가축사육 농가수는 502가구이며, 우리 시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축 두수는 소 15,530여 마리, 돼지 107,100여 마리, 닭 156,300여 마리 등 총 279,00여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가에서 하루 분뇨 배출량이 하루 약 793톤인데 반해, 적정 분뇨처리 능력 및 시설이 부족하여 일부는 덜 부숙된 액비 또는 퇴비 상태로 살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항상 이 지역은 악취와 수질오염 등으로 환경 개선과 민원이 상시 발생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특히, 준공업지역인 본산 농공단지에 150여개의 공장이 입주해 있고 이 가운데 악취발생 사업장이 108개소로 전체의 2/3가 넘는 실정에 있는 등 화학물질로 인한 악취와 함께 혼합되어 심할 경우는 구토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직접적인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도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하여 한림면 안하리에 하루 5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금년 10월에 공사 착공하여 2023년 준공계획 중에 있으며

 하절기 액비 살포지 부족에 따른 분뇨처리 애로 해소와 악취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액비저장조 7천톤을 금년 8월에 공사 착공하여 12말 경 설치 완료 예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기적이고 대형 시행사업과 함께 소규모의 직접적인 대책 방안도 동시에 시급하게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 우리 시는 한림면에 야간감시원을 기간제 근로자로 1년 8개월간 고용하여 악취유발사업장의 감시 및 순찰, 민원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근무가 3인1조로 근무하고 있는데 근무기간이 3월부터 10월에 한정되어 있고 나머지 4개월 동안은 이러한 업무가 중단되고 이 시기는 더욱 악취가 발생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한림면의 농가를 비롯하여 인근하고 있는 진영 신도시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시정이 이루어질 희망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의견을 제시하는 바 입니다.   

첫 번째,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악취발생지역 내인 한림면 지역에 조속히 설치하고, 야간순찰감시원의 1년 내내 근무 순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부곡ㆍ유하 일반공업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처럼 진영 본산준공업지역과 함께 한림면 지역이 조속하게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보다 쾌적하고 한림면과 인근한 진영 신도시가 안정된 주거지역으로 정착화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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