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4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1월 21일 (목) 07:44

김해 스토리 커피 향 가득한 카페 ‘남산별곡’ 개장

부원동 666-7번지 위치 카페ㆍ바리스타 양성교육

비주얼 홍보

  • 김해 스토리 커피 향 가득한 카페 ‘남산별곡’ 개장0

부원동 골목 깊은 곳에 커피 향 솔솔 풍기는 인생샷 성지가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산별곡’이다.

‘남산별곡’은 김해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부원동 666-7번지에 지상 1층, 총면적 72㎡ 규모로 조성했다.

시청 뒤편 남산벽화마을 골목에 자리한 ‘남산별곡’은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한 것과 기와를 얹은 한옥 형태의 독특한 건물로 새로운 인생샷 성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남산별곡’은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김해 스토리 커피’를 제조ㆍ판매하는 것은 물론 바리스타 양성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산별곡’에서 판매하는 김해 스토리 커피는 수로디아, 프린세스 유, 봉황대 연정 3종이다. 수로디아는 인도의 마이소르 너겟을 베이스로 해 강한 만델링의 풍미가 특징이다.

프린세스 유는 예가체프 코케허니와 첼바를 베이스로 해 고소한 풍미를 내는 한편 은은한 산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끼게 하며 봉황대 연정은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황차)를 베이스로 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남산별곡은 지역 내 커피 봉사자 6명으로 구성된 양탕국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양탕국사회적협동조합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사회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는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커피 판매 등을 통해 생긴 수익금 일부는 지역에 환원해 마을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한다.

또 주변 골목길에는 지역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주택 담장을 이용해 만든 아름다운 골목 벽화가 있어 커피향과 더불어 이야기가 있는 풍경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이러한 기업들의 설립과 성장이 지역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이라며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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