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5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2월 04일 (목) 07:47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으로 재도약

김해시 산업혁신 강화와 변화의지 담겨 ‘의생명산업진흥원’ 명칭은 전국 유일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오는 2월 15일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선도 기관으로 거듭난다. 

진흥원은 총 79건의 국책 과제를 수주하여 9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재단 출범 이후 67개사였던 의생명기업을 121개사로 집적화시켰으며 5,418억 원 매출 및 1,400여 명의 고용유지를 이루었다. 

진흥원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4대 의생명산업 거점도시 조성 및 지역산업 진흥 종합기관을 위한 혁신적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동남권 메가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대웅제약, 아피셀테라퓨틱스와 함께 K-세포·유전자 치료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감염병에 의한 사회적 패닉 현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데 이를 김해에 조성하여 100여 개의 관련 기업을 창업·유치하고 8,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또한, 전자약 산업 분야에도 지원한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하여 치료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로서 시와 함께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이어 뇌공학, 바이오센서, 인공지능, 의료정보, 화이트바이오, 산업재편 등 미래산업육성 분야에도 집중한다.

메디컬실용화센터를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의 집적화로 의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 의생명분야 융복합 신산업 혁신생태계도 조성한다.

끝으로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역량 강화,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며 기업의 비대면 홍보, 판매 채널 확대 및 매출 신장을 지원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원 및 펀드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고용 창출에도 적극 지원한다.

윤정원 원장은 “수도권 병원·연구소 우수기술과 지역 제조기업 특구연계, 펀드조성 등 기업에 진흥원의 필요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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