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7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3월 05일 (금) 09:34

김해시 먹는물 검사 수준,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4년 연속 검증 통과 찬새미 신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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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수돗물 캐릭터 찬새미

김해시는 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의 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에서, 비소 등 먹는 물 17개 항목을 통과하여 수질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2017년부터 이 시험에 참가해 4년 연속 적합판정을 받아 김해시 수돗물 찬새미와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시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외에도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약수터, 수영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해오고 있으며 4년 연속으로 분석 능력을 인정받게 돼 시민의 먹는 물을 책임지는 수질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이 보다 높아졌다는 평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98년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설치해 페놀과 같은 미량유해물질 등 60개 법정항목과 31개 감시항목, 28개 자체감시 항목 등 총 119개 항목을 상시 검사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능력에 대해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등에서 승인받은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이다.

또 국제숙련도시험(Proficiency Test, PT)은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 수준에 맞게 수질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신뢰도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명동정수과 관계자는 “김해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4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 검증을 통과했다”며 “김해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찬새미 생산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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