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8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3월 15일 (월) 07:40

김해시, 고용지표 개선 범기관 대응책 마련

직접 일자리 창출 전략 마련 선제적 신규 일자리 사업 추진

김해시는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 하락, 실업률 상승 등 악화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직접일자리 창출전략 마련은 물론 관계기관·단체와 협력하는 범기관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 60.0%(2.3%↑), 실업률 3.8%(2.4%↓) 등 전국 평균 고용지표 이상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먼저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업체 등을 대상으로 구인실태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구직자들을 찾아 매칭하는 맞춤형 매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해형 포스트 코로나 청년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 인건비 지원사업에 대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상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링크사업,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사업도 상반기 확대 실시하며 의생명기업 지원과 전문인력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신중년 신규 및 재취업 채용유도 기업지원 사업도 상반기에 추진해 나간다.

시는 관내 대학일자리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을 위해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연대 긴급회의도 개최해,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의 확대추진을 검토하고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한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용률 향상을 위한 대책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3월 3일과 7일 양일간 5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였으며 투자협약체결에 따라 최대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의생명연구소와 강소기업 육성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연계방안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등 전문 수행기관 연계로 의생명산업 인력 육성과 자동차수송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명동일반산업단지, 진례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단의 기업 유치와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조기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발굴에도 온 힘을 다한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재해예방 지역일자리사업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사업 등 관련부서의 수요조사를 통해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일지매: 찾아가야 일자리지원센터 JOB매칭) 운영으로 주 1회 유관기관, 다중복합시설 내 현장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접장소 등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해 면접장소 등을 제공하며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조기 개최, 일자리 키오스크, 게시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비대면 구인정보, 홍보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매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더욱 선제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우리 시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안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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