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8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3월 15일 (월) 07:48

뉴트리아 수매제 시행

생태계교란 생물 1마리당 2만 원

김해시는 강과 하천 등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퇴치를 위해 뉴트리아 수매제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뉴트리아는 쥐목의 동물로 강과 하천 등에 서식하며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물로 환경부는 2009년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하였고, 매년 퇴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퇴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낙동강 수계에 있는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수매제를 시행하여 퇴치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매 방법은 주민이 뉴트리아를 잡아 포획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체와 함께 포획수당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1마리당 2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매 신청 시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20cm 미만의 개체와 총기, 석궁, 활, 독극물 등을 이용하거나 사체가 훼손된 경우는 수매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포획 틀이나 그물망 등을 이용해서 포획해야 한다.

또한,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치전담반도 함께 운영하므로 뉴트리아를 목격하거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시청에 신고하면 퇴치전담반을 동원하여 뉴트리아를 처리하게 된다.

문의 수질환경과 330-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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