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하여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림면․진영읍 지역구 의원, 김종근입니다.

 

며칠 뒤면,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인류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진영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2016년부터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심하천으로 변한 주천강 중요성을 지속 강조하고 있고 친수공간을 갖춘 다기능 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김해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써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언론보도 내용 중에 주천강 수량확보 및 수질개선 시스템의 수위 유지를 위해 진영맑은물 순환센터 처리수를 이용한 하천유지 용수로 활용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주천강은 주남저수지 최초지점에서 창원 유등배수펌프장까지 이르는 낙동강의 주요 샛강으로써 진영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또한 이미 주천강의 주요 하천유지 용수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보를 만들어 상류로 역펌핑 하게되면 주천강 상류(진영지점)은 수량 확보는 가능하나 상류 고농도 하수와 혼합정체 되어 조류 번식이 예상되어지고 방류량 편차 발생 개연성이 있어, 하류지역에서 참외, 메론, 딸기 농사를 짓는 농장에서는 시기별 용수 확보와 공급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본 위원이 우리시 하수과, 진영맑은물순환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받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자료와 2020년 창녕함안보 1년간 수질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본 결과 현재 주천강의 수질 농도는 상당히 높고 유량은 얼마 되지 않아 우리지역의 중요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조류발생 우려가 되어지고,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하천수 수질기준을 보더라도 총 7단계 중 현재 5 ~ 6단계로 좋지 못한 하천 수질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해마다 되풀이 되는 낙동강 조류 발생은 BOD (생물학적산소요구량),  COD (화학적산소유구량) 항목도 중요하지만 비료 항목인 TN(총질소), TP(총인)이 하천 부영향화의 중요한 원인 물질이므로 하천복원사업시 이 오염물질의 저감장치 또는 저감 방법 등을 반영하여야 합니다.

주천강 상·하류 4년 평균 수질이 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내외, 총질소 2.5~5.5ppm, 총 인 0.20~0.26ppm 정도로써, 조류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창녕 함안보의 2020년 1년간 조류 발생 척도인 T-P(총인) 평간 수질이 0.038ppm인 것을 본다면 주천강이 5배이상 오염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이 21년 2월 4일, 21년 3월 3일 2차례 진영청소년수련관(장등교)에서 한림 가산배수장까지 5개지점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년 평균 상회하는 수질검사 결과 값을 확인하였으며 각종 오염행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유량이 적은 반면 조류 생성의 원인인 생활오수 및 각종 비점오염원이 유입되고 있다고 강하게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생태하천공사와 병행하여 주천강 주변 우·오수 하수관거 및 농업 용수로를 정비하여 오염물질 차단이 선행되어져야 친자연적인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확신하며, 주천강 주변 불법 소각, 폐기물 투기, 퇴비 적취 등 각종 비점오염 원인 해결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천강 유지용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진영맑은물순환센터의 방류수 수질 중 총 질소는 추가 고도처리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진영주천강 수변 생태공원조성 성공 사업을 염원하는 지역 주민의 민심을 담아 허성곤 시장님과 담당부서에서는 본의원이 발언한 사항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