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9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3월 23일 (화) 08:30

수로왕길은 로맨스거리

가락로 49번길 일원 매주 토요일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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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리단길 동쪽 시작되는 수로왕길에서는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말까지 수로왕길 포토존(버스킹존)에서 매주 토요일 2회(13시, 15시) 30분간 버스킹을 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로왕길은 쇠퇴한 옛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가락로49번길 일원에 ‘수로왕과 허왕후의 로맨스 거리’를 주제로 조성한 거리이다.

수로왕길을 알리는 쌍어 조형물에서 수로왕길 로고가 새겨진 예쁜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봉황대길과 연결되며 그 중간쯤에 버스킹이 열리는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에는 ‘사랑해요’란 단어를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기한 파란 벽과 입맞춤하고 있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하트 조형물이 있어 가족,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포토존이 있는 건물 2층 수로왕정은 가야복식 체험, 작은 도서관 등이 있는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평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주말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지보다는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는 착한 마음으로 외식도 할 겸 수로왕길로 나서면 덤으로 버스킹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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