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0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4월 01일 (목) 07:58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친화도시 완성한다

여성친화도시 재 지정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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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여성과 아동은 물론 노인까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친화도시를 완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지난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세계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내년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을 우선 진행 중이다. 시는 조례 제정을 5월 이내 완료하고 안전과 고령 친화시설, 교통 편의환경, 주거 편의환경, 지역 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과 포용, 고령 자원 활용과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과 정보 제공, 지역 복지와 보건 등 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 8대 영역 실행계획을 마련해 내년에 가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기반, 서비스 등을 갖춘 도시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살고 싶은,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는 세계 도시들과 고령친화정책, 사업추진 경험 등을 공유하며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경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UN 아동권리협약에 의한 아동 4대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85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와 제도 및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또 아동권리 인식개선 및 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2011년 최초 지정을 받아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과 경력단절여성 예방지원 및 여성폭력피해자 체계적 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시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시민워크숍, 교육, 여성친화김해 로고송 제작·보급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가치관 재정립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듬해 재지정을 받고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2022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같이, 가치 더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민관협력체계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및 양성이 함께 만드는 정책 추진으로 시민 공감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

김해시장은 “3개 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이 세상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친화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라며 “국내외 권위 있는 공인기구의 인정과 체계 속에서 시책을 수립 추진해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세계친화도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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