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4 호 23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5월 11일 (화) 08:56

김해시의원 조종현

시민이 신망하는 김해시의회, 시민의 품격을 수호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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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0

제23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56만 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활천동·부원동·동상동·회현동 지역구 조종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91년 4월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의 하에 지방자치시대가 부활하여 발전을 이어오는 기간이 30년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간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고, 견제와 균형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한 지역 발전을 위해 각종 대안 제시 등 선도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의회 구성원인 우리 의원들은 시민으로부터 그 권한과 의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따라서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김해시민들의 자존심과 품격 있는 위상을 지켜가야만 하는 막중한 대의 명제가 존재합니다.

근간 본 의회의 의정 과정 중에, 앞서 말씀드린 우리들의 소임에 벗어나는 사안들이 노정되고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정활동은 시민을 위하고 우리시의 공익을 위함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인 만큼 개개인의 개인적 부분을 조명하거나 상호간 비아냥거리로 만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의원 개인이나 정파의 유․불리에 따른 이슈의 부각이나 일련의 행위는 우리 의원 전원에게 소임을 부여한 시민의 입장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김해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①항에 따라 의원은 심의중인 의안과 청원, 기타 관심사에 대해 자유발언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③항에는 의회 및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거나 타인의 신상관련 발언은 의장이 허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각 의원은 발언에 품위를 지키고 의장은 의회의 위상과 품위수호를 위해 이에 배치되는 사안은 강력히 제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의원 23인 모두는 다시 한번 시민이 부여한 소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어느 지역이나 어느 정파 보다 우선하는 시민의 삶과 행복, 글로벌시대 앞서가는 김해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 의원 개개인과 의회의 품격있는 위상을 정립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의원 모두에게 소임을 주신 김해시민들의 자존심과 품격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우리 의원 모두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혜롭게 정치력을 발휘하여 선진도시 김해 건설에 매진해 나가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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