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5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5월 21일 (금) 09:09

김해시, 시민 밀착형 폭염 종합대책 추진

9월 30일까지 137일간 폭염 상황관리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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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여름 시민 밀착형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5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137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효과적인 폭염상황 예측과 전방위적인 대비책 추진을 위해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상황 총괄 관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대상 재난도우미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 시는 폭염 정도에 따라 3단계(평상·폭염특보·폭염재해)로 나눠 대응한다. 평상 시는 2개 반 5명의 폭염 상황관리 TF를, 특보 시는 폭염 종합상황·지원반을 운영해 재난문자 서비스와 함께 각 읍면동에 상황을 전파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독려 등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재해 발생 시는 5개 반 13명의 폭염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가 있는 무더위쉼터 403개소를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2만 7,000여 명 보호를 위해 건강보건 전문인력과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1,200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확보, 건강체크는 물론 안부전화, 행동요령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신호대기 중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58개소, 쿨링포그 5개소를 운영하며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21개소에 얼음·생수를 비치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폭염피해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7개소와 연계망을 만들어 응급실 내원환자와 온열질환자 발생 시 긴급보고체계를 유지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폭발 가능성이 있는 LPG·CNG 충전소, 태양광발전소 126개소를 수시 점검한다.

야외 건설사업장은 폭염이 심한 시간(오후 2~5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폭염 시 탄력 근무제를 실시하도록 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폭염 매뉴얼을 보급,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안전도시과 관계자는 “폭염대비 홍보물로 부채, 쿨토시 등 쿨용품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7~8월에는 폭염 행동수칙 캠페인과 함께 김해시보, 언론 매체, SNS, 마을방송 등을 총동원해 시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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