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7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6월 11일 (금) 08:42

롤러코스터 '깡통열차'타고 낙동강변 꽃길을 달려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서 운영 고카트, 바이크 등 벌써 인기

비주얼 홍보

  • 깡통열차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깡통열차, 고카트, 전동 바이크, 전동 카트, 전동 자전거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들어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깡통열차는 낙동강변을 따라 순환하는 10인승 미니열차로 감상을 위한 열차라기보다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에 가깝다.

신기에 가까운 운전 실력으로 레일파크 피크닉존을 지그재그로 질주해 탑승객들 사이에서 연신 즐거운 비명이 흘러나오게 한다. 1인 5천 원으로 레일파크는 작은 놀이동산이 된다.

컴퓨터 게임 '카트라이더'를 연상시키는 고카트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린이들의 경우 시속 20km로 속도를 제한해 놓아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인용은 시속 25km 정도로 제법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전국의 체험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 바이크는 고카트와 같은 시속 25km의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바이크의 특성상 체감 속도가 훨씬 빠르다. SNS 감성 사진 촬영용으로도 그만이다.

이외에도 4인용 전동 자전거와 1인승 전동 자전거도 즐길 수 있다. 철교전망대에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주차장 쪽으로 100m 정도 가면 오른쪽에 '피크닉존'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진입해 주차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깡통열차 1인 5천 원(1바퀴), 전동 자전거 2만 원(30분), 고카트 1만 5천 원(30분), 전동 바이크 1인승 1만 원, 2인승 1만 5천 원(30분)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관계자는 “깡통열차를 타면 낙동강 주변의 화려한 풍경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롤러코스터같은 익사이팅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거리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1km 국내 최장의 낙동강철교를 중심으로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등을 갖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 및 야외 콘텐츠 중심의 비대면 관광지로 인정받아 ‘경상남도 안심 관광지 16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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