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7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6월 11일 (금) 08:44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식품부-경상남도와 먹거리 협약 체결 해

김해시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원활한 추진 및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역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농식품부의 푸드 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5년간 국·도비 포함 80억 원으로 정부, 경남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 먹거리 체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장한다.

농식품부는 중소농가의 소득 안정, 먹거리 신뢰 제고, 생태·환경 보전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여 지역 먹거리 계획 확산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자체에 먹거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 연구 등 지원하여 현재 111개 자치단체가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먹거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기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에 김해시도 지난 민선 6기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중소농과 고령농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고심했으며, 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정책에 맞춰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2019년 농식품부의 지역 푸드 플랜 수립 선도 지자체 선정, 2020년 농식품부 공공급식분야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중점 지자체 선정, 2021년 농식품부 로컬푸드 확산 중점관리지역 선정에 이어 최근 농식품부 푸드 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과정을 밟고 있다.

농산업지원과 관계자는 “김해 푸드 플랜은 100명의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회를 포함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으로서 김해시는 김해 푸드 플랜으로 농업·농촌뿐 아니라 소비자를 함께 생각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민선 7기 동안의 성과와 이번 농식품부, 경남도와의 협약을 계기로 최종 목표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먹거리 체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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