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0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7월 12일 (월) 08:13

김해시, 비대면경제 육성 상반기 결산

전담팀 구성부터 착한 배달앱 캠페인까지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스마트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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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경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비대면경제 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비대면경제팀을 신설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시는 2020년 600억 원을 발행했던 김해사랑상품권을 올해는 1,00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하는 김해사랑상품권은 시민에겐 10% 할인 혜택이,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0% 혜택이 주어진다.

7월부터는 월 할인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채널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쇼핑몰, e-경남몰 등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에는 김해브랜드관을 상시 개설해 지난 5월까지 매출 실적 9억 원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스마트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적극 접목하고 있다. 율하카페거리와 대청천상점가에 국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오더 및 미러, 키오스크,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설치해 최신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상가로 거듭났다.

동네슈퍼의 변신도 눈에 띈다. 시는 연내 3곳의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한다. 스마트슈퍼는 무인 운영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슈퍼로 소상공인들의 저녁 있는 삶을 확대하고 심야 매출 증가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시는 착한 소비 캠페인의 열기를 이은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민간 배달앱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가 배달 이용 시 10% 할인받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중개 수수료 2% 인하와 결제 수수료 0.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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