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5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9월 01일 (수) 07:44

외국인 주민 체계적 방역 관리 안정세

외국인 공동체 협력 검사·접종 적극 지원

김해시가 외국인 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관리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공동체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선제검사, 백신접종을 적극 지원해 지난 7월 말 이후로는 외국인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 초 여성가족과 내 신설된 외국인주민지원팀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등 체류 외국인 수가 많은 주요 5개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외국인 이용시설과 쉼터 방문, 외국인커뮤니티에 각 국가별 언어로 번역된 예방 수칙과 백신접종 안내 자료를 배부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투자유치과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 고용기업체 1,815곳의 방역점검을 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선제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해 1,29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선제검사를 받았고, 불법체류 외국인도 편리하게 백신 예약접수를 하도록 도왔다.

김해시보건소는 현재 등록 외국인에 대해 내국인과 동일하게 접종예약 접수와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미등록 외국인에게 예방접종과 관련한 다국적 안내문과 개별문자를 전송하고 통ㆍ번역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문화체육관 접종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 29일 미등록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율하체육관 접종센터도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접종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118농가 220명) 방역 관리 대책을 수립해 3월 현황 조사 및 농가별 방역점검, 5월 방역홍보, 7월 현황조사 및 선제검사 독려 등을 해오고 있으며 8월 21부터 30일까지 1, 2차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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