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6 호 27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9월 13일 (월) 08:18

김해시의원 조팔도

낙동강둔치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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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삼안동, 불암동, 대동면 지역구 시의원 조팔도 입니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낙동강 대동생태체육공원 공간에 여가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의를 국토교통부와 완료했으며, 오는 9월에 착공하여 여가녹지와 파크골프장 조성 등 2022년 7월까지 준공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조성 사업을 놓고 대동면 주민과 환경단체가 찬반으로 나눠 대립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위험을 발생시킨다며 환경영향조사 및 평가와 수문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온 대동면 주민들은 환경단체의 주장과 다른 입장입니다.

 대동면은 위치적으로 부산과 양산을 인접하고 오래전 낙동강변을 농지로 개척한 평야지대로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함에 따라 지역의 문화・체육시설들은 협소하고 빈약한 실정입니다.



 김해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낙동강 둔치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입니다. 김해시와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소중한 자산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낙동강 둔치 개발에 따른 환경단체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 둔치 조성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실 판단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환경문제 발생 여지가 있다면 대동면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상충된 의견을 서로 소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낙동강둔치는 대동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지금껏 누리지 못한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김해시가 추진하는 낙동강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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