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7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0월 01일 (금) 07:23

‘외국인 확산세 잡아라’ 김해시, 방역 고삐 죈다

전 행정력 동원 외국인 밀집 지역 특별 점검 10월 연속 연휴 중대 고비, 방역 수칙 준수 당부

김해시가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시는 10월 연속 연휴가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 기간 동안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해지역은 추석 연휴 외국인 음식점 사적 모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외국인 감염 비율이 82%를 넘어섰다.

그만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는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기업체를 방문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28일 외국인다문화센터에서 5개국 외국인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유증상자 진단 검사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등 국가별 소통 창구를 통해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같은 날 저녁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동상동 종로길에 야간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외국인 진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그간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미등록 외국인 임시관리번호 발급과 주말 외국인 전용 접종부스를 운영했으며, 본인 확인과 임시관리번호 발급, 접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해 외국인 접종률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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