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9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0월 21일 (목) 09:51

김해시의원 김종근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 촉구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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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림면 진영읍 지역구 김종근 의원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시 자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이 운영되면 관내 농산물의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의 체계관리 구축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시는 전국 최초의 비닐하우스 시배지이자 명실상부한 원예작물 생산의 메카이기도 하며, 드넓은 김해평야가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어 질적·양적 성장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해왔습니다.



이제까지는 정책적으로 농산물의 양적·질적 성장에 비중을 두고 추진해 성과를 내왔지만 현재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가 더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향후는 농산물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우리시가 그간 이루어 놓은 농업 발전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고 대외 경쟁력도 잃게 될 것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와 운영이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많은 예산, 인력 등 추진에 산재한 걸림돌이 많겠지만 이제 먹거리 문화에서 떨어질 수 없는 안전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이라는 시대의 가치이자 주도 차원에서 지금이라도 당장 추진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는 이미 51개(경남5개소)의 시군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여 관내 농업인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농산물 안정성 및 신뢰도 제고로 대외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김해시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할 계획은 세우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설치운영은 단기간 내 안전먹거리를 생산하는 초석을 마련하여 값싸고 맛있고 보기에도 좋으면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에게 잔류농약 규제강화(PLS)대응에 따른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을 영농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결국에는 소비자가 동의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장치 및 발판마련이 되지 않는다면 대외 경쟁력에 있어 더욱더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 등 푸드플랜사업에 참여한 농산물에 대해서도 농산물안정분석실 설치와 운영에 큰 뒷받침이 되어 전반적으로 사업의 운영과 확대에도 연착륙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안전성 확보, 생산자는 출하 시 부적합 판정에 대한 불이익 미연 방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생각하면서 농산물 안전성의 신뢰도 향상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조속한 설치와 운영을 재차 촉구하며, 우리 식탁 위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웰빙시대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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