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72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1월 22일 (월) 08:09

김해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공예와 민속예술’ 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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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2021년 신규 가입도시는 총 49개 도시로 국내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 사업으로 궁극적으로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2004년에 시작되었으며, 7개 창의 분야(공예와 민속예술, 문학, 음악,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UCCN 가입은 2년마다 결정하며 각국의 유네스코국가위원회에서 가입 지지‧승인을 받은 도시(국가별 최대 2개 도시)가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시는 김해 분청사기의 우수성과 풍부한 공예자원을 기반으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가입을 준비하여 올해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를 통과한 후 6월 유네스코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김해시는 UCCN 가입으로 유네스코 로고를 공식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등 국제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세계 창의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할 수 있으며, 국제무대에 김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앞으로 창의도시 지정을 발판삼아 공예와 민속예술의 문화자산 육성과 함께 지역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해시는 창의자산을 키우고 UCCN 활동을 위하여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 또 시민들에게 창의도시 지정과 창의자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창의도시 사업을 구체화하며 이후 창의도시 사업을 점진적 추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김해시 대표 자산은 창의도시 김해 누리집(www.gimhae.go.kr/creativecity.web)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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