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73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2월 01일 (수) 08:36

“주민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41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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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제24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김해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1월 1일부터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안정적인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뒷받침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나와 이웃을 위해 자율과 책임의 원칙으로 생활 속 실천방역을 준수해 주신다면 한 걸음 한 걸음씩 다 함께 새로운 일상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해시의회는 최종 의결기관인 의회의 권한과 입법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제8대 의회 후반기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토론회 개최와 연구단체 활동으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입법활동과 규제완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결의문 채택,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발굴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단체 중심의 자치에서 주민 중심의 자치로 변화하는 자치분권 2.0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30년 만에 전면개정 되어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은 주권자의 자치권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김해시의회는 주민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30일간 열리는 제2차 정례에서 심사하는 2022년도 예산안은 제8대 시의회에서 심사하는 마지막 예산안입니다.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 민생회복, 포용적 일상회복에 중점해서 시민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하는데 그 역할을 다해주십시오.

입동이 지나고 소설을 맞아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함을 모두 나누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과 56만 김해시민 모두의 가정에 2022년 새해에도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2일

김해시의회의장 송 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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