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내외동 거북공원에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김해시는 최근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옆 기존 노상주차장 자리에 ‘거북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1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거북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48억 원을 들여 3,375㎡ 면적에 116개 주차면으로 조성됐다.

또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카드로 요금 사전결제 및 자동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고 경차, 친환경자동차, 장애인·자원봉사자·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료 개방 중인 연지공원 공영주차장과 더불어 1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거북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차공유 플랫폼 활성화,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같은 다각도의 방안으로 시민 주차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