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78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1월 21일 (금) 09:10

김해시, 2022년 교육분야 예산 324억 원 투입

공교육 지원 강화 44억 원 학부모 교육경비 경감 49억 원

김해시는 올해 학교 급식과 학교 체육 지원을 포함한 교육분야에 지난해 268억 원보다 20.9% 증가한 총 324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외부유출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의 교육분야 지원은 ▲공교육 지원 강화 44억 원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 49억 원 ▲지역 인재 양성 13억 원 ▲건강한 인재 양성 218억 원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먼저, 공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에 교과심화과정, 통합논술, 특별수업,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고교 맞춤형 학습(7억2천만 원) ▲학교 노후 시설 개선, 정보화기기 현대화 등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7억 원) ▲학부모 부담이 큰 음악·악기분야 수업을 위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1억5천만 원)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30학급 미만 학교에 배치하는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9억5천만 원) ▲시·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대안․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김해행복교육지구 지원사업(6억 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교복 구입을 지원하는 무상교복 지원사업(35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3억7천만 원) ▲초․중․고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 바우처사업(7억2천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 분야를 고용노동부 기술기능학원 수강권, 문구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교육지원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사업(3억 원)을 신설하여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 자율형 공립고·기숙형고고·김해외국어고 운영지원(7억7천만 원) ▲심화된 수학·과학 분야 교육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 (1억9천만 원) ▲ 학생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고 진로상담과 진로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1억6천만 원)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 받고 취·창업과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선도대학 운영 지원(1억 원) ▲초등학생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화 교재를 제작 배포하는 우리 고장 김해 알리기 지원(5천만 원) 사업에도 새로 예산을 투입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 지원(195억 원) ▲친환경쌀과 우수농산물 구입 지원(13억 원) ▲학교체육 지원(4억 원) 사업에도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인재유출방지와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출범한 ‘김해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실무협의체도 운영하여 지역 인재의 유출 방지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이러한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해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배출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