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83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3월 11일 (금) 07:32

김해시, 재택 치료자 관리 더욱 신속하고 세밀하게

재택치료통합지원단 운영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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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1일 3,000명 가까이 발생함에 따라 재택 치료자 관리를 더욱 신속하고 세밀하게 처리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본청 공무원 50여 명을 매일 투입해 ‘재택치료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 폭증으로 재택 치료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 기존 보건소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80여 명), 중앙부처 지원 공무원(49명)으로도 응대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본청 직원들로 재택치료통합지원단을 꾸렸다. 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지원단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재택 치료자로 분류된 시민에게 24시간 이내 전화 상담을 목표로 통일된 매뉴얼을 숙지해 격리 생활, 처방약 신청과 수령, 치료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정부의 조치에 따라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 대면 진료 가능 외래진료센터’로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을 지정했고, 6개월 이상 11세 이하 소아환자의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진영새싹병원(진영읍), 삼성아동병원(북부동), 율하꿈나무병원(장유3동), 서울새싹병원(장유3동)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소아 확진자는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해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오미크론의 특성과 무증상·경증환자 다수 발생,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재택치료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1일 2천~3천 명씩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원활한 초기 대응을 위해 기존 보건소 직원과 중앙부처 파견 공무원 외에 시청 공무원 50명을 추가 배치하여 1일 발생 확진자 대응에 주력한다. 또 응급을 요하는 소아·청소년 재택치료자의 입원 및 진료를 위해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에 24실의 병상을 운영하여 소아·청소년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임산부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를 위해 우리여성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재택치료 관련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등의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일부 조정했다. 주요 조정사항을 보면 현재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2시 운영시간 기준을 23시까지로 1시간 완화했다. 한편, 시는 시청 누리집 첫 화면에 재택 치료 방법,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정 동네병의원 현황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시민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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