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89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5월 10일 (화) 17:43

김해시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 6곳으로 확대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엠아이병원, 업무협약 체결 치매안심센터 거쳐 병원서 검사하면 23만 원 지원

김해시치매안심센터와 엠아이병원(대청동)은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해지역 치매조기검진 협력의료기관이 기존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중앙병원에 이어 엠아이병원까지 6곳으로 늘어 치매환자 조기 발견이 보다 신속해 질 전망이다.

또 엠아이병원의 신경과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추가 위촉해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 결과 판독, 진단검사자 진료·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5명의 협력의사가 주 1회 4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한 후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와 뇌영상촬영(CT 또는 MRI)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한다. 이때 치매안심센터를 거쳐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되면 1인당 최대 2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하고 긴밀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김해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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