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도민들에게 슬로시티 김해의 농촌관광휴양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관광휴양시설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으로 농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관광농원 사업이 있으며 김해에는 농촌민박사업장 20곳과 농촌체험휴양마을 3곳이 있다.

농촌민박사업장은 ‘한달살기’, ‘보름살기’의 유행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목가적 풍경의 전원생활을 원하는 가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과 색다른 경험의 공간이 되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별 특색에 맞게 가축 먹이주기, 과실 수확하기, 모종 심기, 장군차 따기 등 영농체험을 기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가야 신화가 서린 신어산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트레킹, 집라인, 글램핑, 목공예, 편백숲 산림욕 등 잔잔한 사색의 프로그램과 익사이팅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마을이다.

농산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하겠다”라며 “김해는 2018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도시로 김해의 농촌관광휴양시설에서 일상의 복잡한 상념을 잊고 천천히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 문의는 김해시 농산업지원과(☎ 350-40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