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0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5월 19일 (목) 17:53

김해시, 코로나 우울 극복위해 심리 지원 강화

아동ㆍ청소년 마음회복 휴~상담 프로그램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출장상담소 등 운영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대책을 수립하고 심리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이는 정부가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첫 발을 뗐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많고 포스트코로나 이후에도 정신건강과 자살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먼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www.gmind.or.kr) 내 코로나우울 자가 검진 서비스를 각종 SNS에 홍보하여 주민 스스로 마음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코로나우울 대상자별로 아동‧청소년 마음회복 휴~(休) 상담프로그램,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청장년 직장인 원스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Mind-in One stop) 제공 및 치료비 지원(마인드 케어) ▲어르신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출장상담소 등을 운영한다.

특히,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취약지역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캠페인을 확대하고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우울증 자가진단키트를 비치하여 정신건강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 12일 보건소,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복지과 관계자가 모여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지원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발굴된 정신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 치료비, 생계비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 주간·평일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329-6323~5)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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