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2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6월 09일 (목) 16:12

초등학생 '생존 수영 실습' 다시 시작합니다

해동이ㆍ장유ㆍ동부스포츠센터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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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생존 수영 실습' 다시 시작

초등학생들이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던 '생존 수영 실습'이 지난 5월 30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김해시는 해동이ㆍ장유ㆍ동부스포츠센터에서 평일 13시~15시까지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실기 교육과 강습 지도를 지원한다.

초등학생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한 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시간(교육부 방침) 과정으로 전문강사로부터 물놀이, 뜨기, 기초 수영, 구조 수영, 부의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생존 수영 교육을 위해 공사 스포츠센터는 안전요원 강화 교육과 수질관리, 방역물품 등을 꼼꼼히 점검을 하고 생존수영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의도 마쳤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박모(여, 45세) 씨는 "큰 아이는 코로나 이전에 생존 수영 교육을 받았고 그것을 계기로 수영까지 배웠는데 작은 아이도 이번에 받을 수 있게 되어 불안감을 많이 덜게 됐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생존 수영은 이론 교육보다 직접 물속에서 체험 위주의 교육이 더 효과적”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물속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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