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7월 4일 취임 이후 기업인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김해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명진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기업체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며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진 회장은 "김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김해시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기운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라며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금은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 경영 전반이 어렵고 3분기 경기 전망지수도 매우 어둡다"라며 "지역 경제 단체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과감한 기업규제 개혁을 이끌어내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김해상공회의소는 정기적으로 기업체협의회 간담회를 추진해 소통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정부에 규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기업 경영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