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5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7월 11일 (월) 08:13

김해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돕는다

폭염 대응 물품, 냉방기기 지원 사회적 약자 위한 지원 지속 추진

김해시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40가구에 맞춤형 지원에 나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쿨매트, 우양산, 부채, 생수 등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폭염대응 행동요령(▲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한 옷차림(쿨맵시)하고 양산 쓰기 ▲물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을 안내한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7가구에 창문형 에어컨을, 20가구에는 선풍기를 지원한다.

창문형 에어컨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2020년 지역아동센터에 18대, 2021년 독거노인 가구에 45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가구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지구의 날과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탄소중립 실천 나눔장터 참여자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기부한 기부금으로 선풍기 20대를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함께 전달한다.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날로 심해지는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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