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6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7월 20일 (수) 17:11

제24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미애 의원

작은 관심, 세심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비주얼 홍보

  • 이미애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 힘 비례대표 시의원 이미애입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염원,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 그 기대와 바람을 가득 안고 민선9대 홍태용 김해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김해시정을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사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청사는 직원들의 업무공간이자 소통공간이며, 56만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하는 시민 허브 공간입니다. 



준비된 자료를 띄워주십시오.

(사진 슬라이드 제공)



행복청사 민원실이나 이든 카페 등 민원인의 발길이 닫는 시청 곳곳에서는 사진이나 전시관 등을 활용해 우리시 고유한 문화자산과 관광자원들을 소개하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관광지를 찾아가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 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시장 임기동안 시정의 열망과 정책 방향을 담고 있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imhae for you, 가야왕도 김해,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등 역대 시장님과 현 시장님이 표망하는 슬로건입니다.

이러한 슬로건은 시장이 바뀜으로 인하여 전임 시장이 사용했던 슬로건이 모두 삭제되거나 변경하게 됩니다.



준비된 자료를 띄워주십시오.



이 자료는 제가 9대 김해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최근에 집행부 1층 화장실에서 찍은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이상한 점을 발견하셨습니까?



본 의원은 지난 4년 전 민원인으로 시청을 방문하여 화장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화장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에 이와 같은 영상물을 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이 자료를 보고서 저는‘의원이 될 기회가 있으면 꼭 바꿔야겠다. 그 전에 다시 시청에 왔을 때 사진이 교체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진을 살펴보면, 이곳이 어느 곳인지 건물과 명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명칭 위에 하얀색 또는 갈색 표시가 보일 것입니다. 이 표시는 원래 슬로건이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임 시장 재임 중에 그 이전 시장이 사용한 슬로건과 맞지 않아서 슬로건 그 부분만을 오려내고 영상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지저분하게 저런 영상물을 보여주면 되겠습니까? 슬로건이 변경되었으면 그에 맞게 새롭게 다시 넣어 인화하여 액자로 만들어 배치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깨끗하고 깔끔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사소할지는 몰라도, 시정의 변화를 갈망하고 있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 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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