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6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7월 20일 (수) 17:41

시립합창단원, 카네기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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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립합창단원, 카네기홀 공연

김해시립합창단 바리톤 강태영 단원이 지난 7월 1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뉴욕 카네기홀(Weill Recital Hall)에서 뉴욕 골든 클래식 뮤직 어워드 초청 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강태영 단원은 작년 12월 온라인으로 치러진 경연에서 성악부문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해 오페라 신데렐라 중 ‘Sia qualunque delle figlie(두 딸 중 누가 되든)’을 선보였다.

1994년생인 그는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20 북부국제음악콩쿠르 성악 3위 입상을 시작으로 제6회 뉴욕국제음악콩쿠르, 국제그랜드음악콩쿠르 등 다수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현재 청년 오페라팀 ManGeun Studio 대표로서 지루하고 어려운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기획해 연주하고 있으며 다수 예술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강태영 단원은 “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해 큰 영광이다”라며 “음악인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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