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7 호 24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8월 01일 (월) 07:48

제24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철훈 의원

돌봄 커뮤니티 조성을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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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훈 의원

제24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철훈 의원



돌봄 커뮤니티 조성을 확대하자!



김해시의원 이철훈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동면, 상동면, 삼안동, 불암동 지역구 시의원 이철훈입니다.





우리시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여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성평등 정책의 일환으로 돌봄 정책은 국가적으로 중요합니다.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출산율이 1 이하로 떨어진지 오래된 이 상황에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는 돌봄 영역의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우리시 5세 미만의 인구수는 총 1만6천 여명이며, 장유지역이 약 38.2%로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북부동, 진영읍, 내외동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지역구인 상동면은 20명, 대동면 37명, 삼안동 483명, 불암동 141명으로 전체 총 4%인 681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대동면과 상동면은 농촌지역으로 지역 인구수가 크게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5세 미만의 인구수가 적을 수는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를 위해 미리 지역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시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김해터미널 내 김해점, 율하2지구 LH3단지 주민공동시설 내 장유점,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다어울림센터 내 중앙공동육아나눔터 등 총 3개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상호 돌봄을 독력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고 육아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다만 지역간 인구편차에 따라 제 지역구인 대동, 상동, 삼안, 불암동에는 사회적 돌봄에 대한 상대적 불평등을 받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먼 거리의 어린이집으로 통학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또한 낮은 수입과 장거리 통학차량 마련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듯 돌봄시설 미비로 부모와 아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구가 적은 농촌 특성상 돌봄시설 수요가 적어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돌봄 문제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시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 예산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적 범위가 넓은 읍면리 행정지역에서는 농촌 돌봄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농촌 특성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도 농촌 돌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지원 확대에 따른 농촌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돌봄시설 없는 농촌마을에 놀이차량 방문을 통한 이동식 놀이교실, 농번기 아이돌봄방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합니다.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촘촘한 보육 정책이 지원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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