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독특한 지역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함께 추진한 '2022 경남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관내에서 경남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산정, 에스키스 등 4곳이다.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는 회의나 전시를 개최할 때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 등 전문적인 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일컫는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기존 및 신규 신청받은 총 36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5곳의 유니크베뉴를 선정했다.

기존에 선정된 유니크베뉴 21곳 중 16곳은 재지정됐고, 시설 여건, 접근성,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온라인 홍보, 홍보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