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월 1일 김해시보 1,000호 발행을 기념하는 특별판 단행본 '천 번째 김해 이야기'를 발행했다.

'천 번째 김해 이야기'에는 1988년 8월 16일 김해시보 창간부터 34년 시보의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함께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장 먼저 김해시보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지면에 펼쳐지고, 시보의 역사가 연도별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어 옛날 시보에서 재미있었던 기사들이 소개되어 있고, 시보의 제작 과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시보가 발굴하고 소개한 최혜진, 정홍일, 오왠, 전주연 등 김해 출신 스타들의 근황과 지역의 핫한 카페 소개도 빼먹지 않았다.

경전철을 타고 떠나는 가을여행은 경전철만 이용해도 즐길 수 있는 김해의 명소를 소개하고 있고, 김해 지역 기업으로 친환경 삼륜차를 생산하고 있는 (주)디에스이브이 탐방기도 실려있다.

끝으로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진영단감축제' 소개와 김해시보에서 진행했던 김해시민 시인 만들기 프로젝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 단행본에 실렸던 시민이 직접 쓴 시도 몇 편 소개되어 있다.

특별판 '천 번째 김해 이야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신청한 개인 구독 신청자에게는 우편 발송을 하고,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공공시설, 카페, 미용실, 병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월 초부터는 김해시보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