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1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9월 21일 (수) 08:03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균형 잡힌 장유 분동 추진을 촉구하며-최동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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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석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3동 지역구 최동석 시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김해 장유 지역의 분동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12년 우리시는 장유면을 장유1동·2동·3동으로 분동하였습니다. 분동 당시 장유3동은 5만명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7만 2천명으로 40%가 늘었습니다.



장유3동뿐만 아니라 장유지역은 현재 16만명으로 김해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 내덕지구, 용두지구, 무계지구, 신문지구, 신문1지구 조성 및 구관동 도시개발사업, 율하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어 입주하게 되면 앞으로 장유 1동 및 3동은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작년 초, 장유 3동을 2개 동으로 분리하는 분동 작업에 착수하였다고 보도자료가 난 바 있으나 확인한 결과 현재 분동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구가 유입될수록 행정서비스의 질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국 소규모 시ㆍ군보다 많은 인구를 보유한 장유의 경우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데다 읍ㆍ면ㆍ동별 인구수 차이로 시민들에게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문제가 필연적으로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앞으로 비대해 질 장유지역의 행정구획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추후 내덕지구, 용두지구, 무계지구, 신문지구, 신문1지구가 입주하게 되면 장유1동 또한 분동 논의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 장유 전체를 대상으로 인구, 면적, 도시 발전 계획을 반영하여 해당 지역에 필요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북부동 및 내외동처럼 현재 주민 7만명 이상의 동은 구청과 동의 중간단계인 대동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율하지역의 경우 이미 인구 7만명을 넘었기 때문에 대동제를 시행하거나 분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인구나 면적에 따라 동을 나눈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하는 지역주민 공청회나 분동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의견도 수렴하는 절차 및 행정 구획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여 심도있게 논의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서비스 또한 접근성과 민원 처리 속도 등의 향상을 고민하고 나아가기 위해 시청 및 관계부서에서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김해시는 인구 56만명의 중소도시지만 장유 지역의 발전으로 창원시나 부산시 등의 배드타운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추후 인구가 더욱 더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바, 미래지향적이고 선제적인 도시 계획을 위하여 장유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장유 지역 분동이 추진되길 기대하며, 반드시 그렇게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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