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해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한우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4개점본점, 삼계가야점, 외동서부점, 장유점)과 쇼핑몰(김해축협몰.com)에서 진행된다.

시는 애초 같은 기간에 ‘제1회 김해한우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변경‧축소해 이번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등급별 품목(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을 시중가 대비 1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축산과 관계자는 “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사료와 풀 가격 상승, 금리인상, 계절적 소비 변동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화에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축협은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행사 규모를 키워 ‘김해한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