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2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9월 30일 (금) 09:33

김해시, 빈병 반환 수집소 운영 시작

김해시가 지난 9월 26일부터 빈 용기 반환 수집소를 운영하고 있다.

빈 용기 반환 수집소는 소비자가 소주병,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제품을 가져오는 경우 병에 적혀있는 보증금을 돌려준다.

반환 수집소 위치는 구산동 1060-1번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6일(월~토)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보증금이 인상됨에 따라 주민의 참여는 크게 늘었으나 반환처인 슈퍼와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는 보관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빈용기 보증금 반환 수집소는 기존 1인 30병이던 병수 제한 없이 반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매점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다량 반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초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컵 반환제도가 12월 1일까지 유예됨에 따라오는 12월 2일부터는 1회용 컵 반환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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