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4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0월 21일 (금) 09:07

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27,850㎡ 부지 확보 국비 보조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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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대규모 미래차 클러스트터 조성사업 부지

김해시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사업과 관련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에 27,850㎡(8,4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시는 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대규모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한 끝에 약 140억 원 규모의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1차분 9,469㎡은 이달 초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고 나머지 잔여분은 2023년, 2024년에 걸쳐 취득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미래차 전환으로 전동화·자율주행 부품 등 새로운 성장 기회가 창출 가능하게 된 반면 엔진·동력 전달 등 내연기관 부품 수요는 감소될 전망이라 관내 자동차 업계도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900여 개 관내 자동차 부품회사의 미래차 부품 전환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해왔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채울 국비 보조사업도 순조롭다.

1단계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 총 222억 원을 투입 중이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부품 성능설계 장비 등을 구축하면서 차량 설계 단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부품기업의 디지털 설계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단계 ‘초안전 주행 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가상 환경시험 기반 구축사업’도 내년 산업부 공모 선정을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300억 원으로 미래차 성능 검증을 위한 디지털 주행 시험로를 구축한다.

이어 3, 4단계로 ‘XR 기반 미래차 부품 제조 전주기 지원기반 구축사업’과 ‘상생형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개발 지원사업’도 순조롭게 기획 중이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면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자동차 회사가 미래차 부품 전환에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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