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5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1월 01일 (화) 09:13

연지공원에 김해문화도시 캐릭터 '더기' 보러 오세요

가야시대 유물 '오리모양 토기' 모티브 11월 중순까지 연지공원 호수 수상 전시

비주얼 홍보

  • 김해문화도시 캐릭터 '더기'

연지공원에 대형 오리모양 조형물이 떴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문화도시협의체 ‘Zero-Ground’의 일환으로 김해문화도시 캐릭터 ‘더기’ 공공 전시를 시작했다.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연지공원 호수에서 수상 전시되는 '더기'는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김해 청년 디자이너가 고안해 낸 캐릭터이다.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가치와 맥을 같이한다.

'더기'는 약 10m 높이의 대형 공기 조형물로 김해문화도시센터 '시민클럽 ㄱ-ㅎ'과 문화도시김해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도시 김해는 ‘전국 최초 역사 전통형 법정문화도시’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대 가야로부터 내려온 공존의 가치를 이어받아 도시의 미래를 계획 중이며, 지난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역사·시민·미래를 핵심가치로 29개 실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더기' 공공 전시를 통해 김해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역사를 꿈꾸는 문화도시김해’라는 비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길 기대하고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김해가 그리는 도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펼치고, 도시는 시민이 만든 다양한 문화로 풍성해지는 곳이다”라며 “이번 공공 전시를 통해 문화도시 김해가 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기’와 함께 김해 연지공원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기’ 공공 전시를 추진하는 문화도시협의체 ‘Zero-Ground’는 행정과 시민,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도시 전체의 의제를 논의하고 사업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시민, 김해시, NPO(비영리조직) 조직 등의 참여자로 구성되어 있다.



목록



기사검색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