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5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1월 01일 (화) 09:29

김해시, 미래 혁신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 박차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펀드,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 조성 신산업 선도기업, 김해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 성장 기반 마련

김해시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를 11월 중에 조성한다.

시는 이번 펀드 조성이 자본이 취약한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미래 혁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에서 5억 원을 출자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는 올 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되어 140억 원을 유치했으며 김해‧창원‧양산 등 지자체, 대웅제약,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 등이 출자한 6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 규모이다.

이 펀드는 경남벤처투자에서 기업 발굴-육성-성장‧밸류업-후속 투자-회수 등 전주기 시스템으로 운용하게 되며 경남, 울산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물산업, 스마트시티, 기술혁신 관련 기업 등 신산업 선도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는 시에서 6억 원을 출자했으며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 모태펀드 등이 포함된 61억 5,000만 원의 규모로 조성한다.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김해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투자할 예정이다.

11월 중 2개 펀드가 조성되면 투자기업을 선정해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용하게 된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의생명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 기술이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자체 IR(투자자 대상 홍보활동) 데모데이 행사(Station-G)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IR 대상 수상기업들과 함께 Station-F(프랑스 파리 소재 World's biggest startup campus)를 방문해 IR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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