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1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1월 02일 (월) 15:23

제250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조팔도 의원

시내 가로등 일몰・일출시간을 통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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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팔도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동면, 상동면, 삼안동, 불암동 지역구 시의원 조팔도입니다.



어두운 밤과 이른 새벽을 여는 시민들의 길을 밝혀 주는 것은 바로 가로등입니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길가를 걷게 되면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곤 하는데 가로등이 있기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고 밤과 새벽 사이에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은 사람이 직접 켜고 끄지 않습니다. 무선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가로등에 일출과 일몰 시간을 입력해 놓는 타이머 방식, 그리고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식, GPS를 이용해 인공위성 신호를 받아 먼 거리에 있는 가로등을 조작하는 방식, 최근에는 친환경 시대에 태양광 패드를 활용한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등은 일출・일몰의 자동 감지로 점・소등되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과 장마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해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로등 설치와 설치기준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을 뿐 점・소등 시간에 관한 사항은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내부 운영 규정을 만들어서 점・소등 등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야 합니다. 우리시 관내 가로등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에 문의한 결과, 가로등은 일몰 전, 그리고 일출 전 쯤에  불이 켜지고 꺼진다고 합니다. 일몰과 일출 시간에 따라 구체적인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점・소등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내 가로등 점・소등이 달라 어느 지역은 불이 꺼있고 어느 지역은 불이 켜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점등은 일몰 후 15분, 소등은 일출 전 15분으로 하여 구체적인 기준 시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작은 배려와 관심이 모여 김해시민과 김해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정책으로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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