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4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2월 10일 (금) 13:25

김해시, 국내 최초 중고 로봇 리퍼브센터 구축한다

4월까지 건축 설계 공모, 연말 착공 후 내년 완공 계획 신품 수준 성능 복원된 리퍼브 로봇 수출도 가능

김해시가 국내 최초로 중고 로봇 재제조 로봇 리퍼브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까지 건축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연말 착공 후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진례면 김해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총면적 1,888㎡ 규모의 로봇 리퍼브센터를 구축한다.

로봇 리퍼브센터가 완공되면 시험평가 및 인증 사업, 로봇 기술 및 시제품 개발 사업, 장비 연계 국가사업 및 장비 임대 사업, 리퍼브 로봇 수출 등을 통해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생산성 약 55% 향상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중고로봇 재제조 기술개발 지원, 성능 평가를 통한 품질 인증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문 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 중고로봇 재제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로봇 재자원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고로봇과 부품 리퍼브 기술 활용, 설계와 검증, 선행 기술 개발, 신뢰성 시험 평가 지원이 가능한 김해시 특화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략산업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로봇 리퍼브센터가 완공되면 김해시가 로봇 리퍼브 산업의 세계 시장까지 선점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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