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6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02일 (목) 09:16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적극 행정 펼쳐야"

김해시, 간부회의 갖고 시정 현안 논의 민원 서비스 최고 등급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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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부회의

김해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적극 행정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27일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갖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시는 최근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민원 서비스의 질이 많이 향상된 만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민원 처리가 불가한 내용이라도 '불가한 이유'를 적극 설명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어 시는 현재 산하기관으로 불리고 있는 김해문화재단과 김해복지재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의 통칭을 바꾸기로 했다.

시는 '산하기관'이라는 단어는 시의 하부조직이라는 느낌을 주므로 이들 기관이 시정을 함께 이끌어가면서 협업하는 동반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출자출연 기관'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기후대기과에 '친환경자동차팀'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 최소한 환경부 배정 물량인 1,300대라도 확보해 보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관련 추경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날씨가 많이 포근해지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됨에 따라 시는 급경사지나 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대형 공사장, 노후 취약 시설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47일간 추진할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붕괴 위험이 높고 안전관리가 많이 요구되는 중점 관리시설은 관계기관과 전문가도 같이 참여해 합동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문제가 발견되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김해시 산악연맹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요 등산로를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꼼꼼하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를 기업과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원년이라고 생각하고 기업 혁신과 전략산업 육성, 투자 유치 등 분야별 계획에 따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해시장은 "따뜻한 봄날처럼 김해시정도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는 3월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간부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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